[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는 1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ULINE 울산권역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울산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했다.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기반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필수보건의료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지만, 공급 부족 등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울산대병원과 울산병원, 울산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울산해바라기센터 김은령 부소장과 한국자살예방센터 정택수 센터장, 울산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방영롱 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서 '자살고위험군 위기대응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기준을 이해하고, 대상자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준 본부장은 "정신건강 관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필수"라며 "울산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종사자들이 종합적인 예방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의 장이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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