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때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우리은행 부당대출이 감독당국의 보고 대상 여부를 두고 은행과 금감원의 의견이 다른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보고 대상이냐 아니냐를 두고 양측이 다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법령과 규정 등에 따라 감독당국의 해석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