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폐쇄됐던 양평축협 가축시장 4주만에 재개장

기사등록 2024/10/10 12:25:33

재개장한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개장한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인근 지역 소 럼피스킨 발생으로 폐쇄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4주만에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20일부터 지역농가에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한 바 있다.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과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 축산농가의 한우가 판매되는 곳으로, 재개장 첫날인 9일에는 방역 등을 고려해 송아지 151두만 거래됐다.

군은 가축 질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장이 종료된 후에는 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한우농가들이 상당기간 출하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지역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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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폐쇄됐던 양평축협 가축시장 4주만에 재개장

기사등록 2024/10/10 12:2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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