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95조원 규모 유동성 도구 신설…"증시 부양 일환"

기사등록 2024/10/10 12:10:35

최종수정 2024/10/10 13:33:57

[베이징=신화/뉴시스]사진은 베이징에 있는 인민은행 본관. 2024.10.10
[베이징=신화/뉴시스]사진은 베이징에 있는 인민은행 본관. 2024.10.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 펀드 등 호환을 가능하게 한 스와프 도구를 공개하고 초기에 5000억위안(약 9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문에서 “자본시장을 포함한 안정적 성장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당의 20기 3중전회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증권펀드보험회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또 “SFISF는 적격 증권사와 펀드, 보험회사가 증권, ETF,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편입 주식 등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의 국채, 어음 등 우량 유동성 자산을 교환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SFISF의 초기 운영 규모는 5000억위안으로 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규모를 확대된다”며 “이날부터 격을 갖춘 증권사와 펀드, 보험사로부터 관련 신청을 받는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中인민은행, 95조원 규모 유동성 도구 신설…"증시 부양 일환"

기사등록 2024/10/10 12:10:35 최초수정 2024/10/10 13:33:5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