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9월 가계대출 증가폭 상당히 둔화…안정화 노력중"

기사등록 2024/10/10 11:05:38

최종수정 2024/10/10 14:30:1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우연수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가계부채와 관련해 "가계대출 총량이 8월에 상당히 많이 증가했지만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2단계 도입 등으로 9월에는 상당하게 증가폭이 둔화가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질의에 "총량적으로는 안정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 대출이 가계부채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소득층의 전세자금, 주택구입자금 용도인데 이 부분을 줄인다고 하는 경우 저소득층의 주택이나 전세 마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균형을 잡아서 가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금리가 높은 기간이 오래 갔기 때문에 서민들이 굉장히 채무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흡하지만 지속적으로 대책을 내고 있고 새출발기금 같은 경우 요건을 완화하고 나서 신청폭이 상당히 빨리 늘어나고 있다. 효과가 좀 더 날 수 있도록 최대한 현장의 얘기를 들어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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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9월 가계대출 증가폭 상당히 둔화…안정화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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