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내달 홍콩서 출발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하이키(H1-KEY)'가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GLG에 따르면, 하이키는 내달 16일 홍콩 몽콕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 '하이키 퍼스트 팬 콘서트 파인드 마이 키(H1-KEY 1ST FAN CONCERT Find my KEY)'를 개최한다.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이키는 이번 공연에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서울(SEOUL)' '뜨거워지자' 등 대표곡부터 숨은 명곡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또한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진행한다.

하이키는 "마이키(공식 팬덤명)들과 만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며 "이번 팬 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하이키는 지난해 1월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발표했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로는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키 팬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홍콩 팬 콘서트는 오는 15일 홍콩 시티라인을 통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이후 열리는 팬 콘서트의 티켓 오픈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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