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6년근 인삼 먹고 힘내세요" 11~13일 직거래 행사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본격 인삼 수확철을 맞아 충남 서산에서 내일부터 13일까지 시중가보다 최대 30% 싸게 인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10일 서산시는 서산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서 11일부터 3일간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서산 인삼 먹고 힘내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산 6년근 인삼과 홍삼가공 제품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인삼 전시 및 품평회, 인삼 활용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라떼 시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삼 생산 최고의 토질·기후 조건을 갖춘 서산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다.

특히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서산 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서산인삼 직거래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120여 인삼 농가가 224㏊ 밭에서 연간 370여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인삼농협은 6년근 인삼 재배부터 수확, 선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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