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진병영 군수, 현안사업 지원 건의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지난 8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2024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 참석한 김명주 경제부지사에게 함양군 밀원 숲 조성사업과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개발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 밀원 숲 조성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7년까지 밀원 숲 45ha를 조성하는 것으로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경남 서북부 최북단 위치한 함양군의 일자리 창출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개발은 남부내륙 교통 중심지로서 이점을 극대화하여 지역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가장 핵심이다.

◇ 함양군의회,  간담회 개최

경남 함양군의회(의장 김윤택)는 지난8일 의장실에서 의원과 집행부 국장·담당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오르GO, 함양」산악완등인증사업 등 11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문화관광과 소관 「오르GO, 함양」산악완등인증사업 및 관광시설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체육청소년과 소관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회복지과 소관 함양군 휠체어 택시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및 「함양 시니어클럽」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환경위생과 소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추진계획 등이다.

또 안전도시과 소관 인당 더 건강한센터·콩삼이 체험관 민간위탁 동의안, 건설교통과 소관 한들생태환경주차장 운영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및 노상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및 특별교통수단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행정과 소관 행정기구 조직개편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시식 행사

경남 함양군은 최근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에서 함양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 감도니는 건강 가득 풍미가 감도는 지리산 흑돼지를 생기있게 표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함양군에서 개발한 흑돼지 공동 브랜드다.

시식 행사에서는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지리산 감도니를 맛보기 위해 줄이 길게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축제 기간에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산삼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됐다. 

함양군은 지리산 감도니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리산 흑돼지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자원화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등 판로를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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