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
북마켓·강연·전시·이벤트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독립출판 축제, ‘광명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에서 처음 열리는 독립출판 축제로, 시는 북페어에서 북마켓과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마켓에는 광명시와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시민작가 5팀과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팀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선보인다.
북페어에서는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의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 전시·이벤트도 준비했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g_m_artbookfair)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과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북페어에서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책문화를 경험하고 책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작가를 발굴해 기회를 제공하고 책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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