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대상 1등 수상작에 아이돌 르세라핌 화보

기사등록 2024/10/10 11:15:00

15일 청계광장서 제15회 인쇄문화축제

[서울=뉴시스]서울인쇄대상. 2024.10.1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인쇄대상. 2024.10.1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내 유일 인쇄 작품 경연 대회인 '서울인쇄대상'에서 아이돌 르세라핌 화보가 1등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도심 제조업인 인쇄 산업에 관한 시민 관심을 끌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주제는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다. 인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인쇄 작품 경연 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인쇄문화축제 청계광장 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인쇄대상은 전국과 해외 소재 인쇄 업체, 그리고 인쇄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개인이 참가했다. 출품한 인쇄 작품 203점을 대상으로 인쇄, 책자 제작,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품질, 디자인, 색상, 활용도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투데이아트가 출품한 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작품이다. 자석을 이용해 K팝 홍보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색상, 품질,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사월오일의 '송파책박물관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전시도록', ㈜영림인쇄의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캘린더-2024 One Source Multi-use', ㈜에이원의 '치우천왕', 일반 시민의 '햇살의 표정, 밤의 기억'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은상 5개, 동상 5개 등 서울시장상 30점과 서울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 기업인상 5점, 인쇄 단체장상 5점 등 45개 작품이 수상했다.
[서울=뉴시스]서울인쇄대상. 2024.10.1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인쇄대상. 2024.10.1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상식 이후에는 청계광장 20여개 공간에서 서울인쇄대상과 2024 K-Print 등에 출품된 우수 인쇄물을 전시한다.

최신 인쇄 기술을 활용한 우수 인쇄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특수 인쇄관', '전통 인쇄관' 등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은 K팝 스타들을 활용한 다양한 인쇄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엽서를 직접 제작해 소장하거나 발송할 수 있다.
 
특수 인쇄 체험에서는 특수 종이로 만들어진 인쇄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코백, 티셔츠 등에 스크린 인쇄를 직접 해 볼 수 있다.

전통 인쇄 체험장에서는 국가 무형유산 제16호인 이창석 명인이 목판 시연을 한다. 활자 탁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스티커, 라벨, 프린트물 굿즈 체험, 서체 알리기, 홍보스티커 붙이기 등 서울의 인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인쇄 기업 구인·구직 상담소가 운영된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한국의 전통 인쇄 기술과 최신 인쇄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인쇄문화축제가 서울의 인쇄 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서울인쇄 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인쇄대상 1등 수상작에 아이돌 르세라핌 화보

기사등록 2024/10/10 11:15: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