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7t급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4/10/08 16:57:05

어장관리선 기관실 화재…인근 1t어선이 승선원 2명 구조

[여수=뉴시스]  8일 오후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에 불이나자 여수해경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8일 오후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에 불이나자 여수해경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8일 오후 1시 58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서쪽 1.8㎞ 해상에서 7t급 양식장 관리선 A(승선원 2명)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B(33) 씨와 선원 C(30) 씨는 지나던 1t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배에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고흥군 소속 관공선과 어선들이 초동 소화 작업에 나섰으며, 해경 경비함정이 도착해 소화수 및 소화기 등으로 진화를 마무리했다.

사고 선박은 기관실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해 갑판까지 옮겨붙자 승선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근 조업 어선들과 관공선의 도움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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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7t급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4/10/08 16:57: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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