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10년 새 매장 수 58.4% 증가
낮은 폐점률 지속…5년간 0~1%대 유지
![[서울=뉴시스] 배스킨라빈스 무인 매장 '플로우' 도곡점.(사진=SPC 제공)](https://img1.newsis.com/2023/10/26/NISI20231026_0001396517_web.jpg?rnd=20231026183527)
[서울=뉴시스] 배스킨라빈스 무인 매장 '플로우' 도곡점.(사진=SPC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가 10년째 매장 수를 늘리며 외식 아이스크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8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배스킨라빈스의 매장 수는 1752개로 전년(1720개) 대비 1.8%(3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스킨라빈스의 매장 수는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106개였던 매장 수는 10년 새 58.4%(646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의 폐점률이 낮다는 점을 매장 수 증가의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배스킨라빈스의 최근 5개년 폐점률을 살펴보면 ▲2019년 1.1% ▲2020년 1.2% ▲2021년 1.9% ▲2022년 0.8% ▲지난해 0.7 등 0~1%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 등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정통 아이스크림'으로서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셈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낮은 폐업률과 매장 수 증가의 이유로 캐릭터IP, 타 브랜드와의 협업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SPC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가맹사업 성장은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최신 인공지능을 적용한 아이스크림 개발과 같은 혁신적인 시도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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