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반 검체 검사 서비스 강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상검사전문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이 호남과 제주에 이어 경남 양산에 분원을 마련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3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 수도권, 호남권, 제주에 집중돼 있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검체 수평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로슈진단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했다.
▲1일 2회 검체 수거 ▲24시간 검사실 운영 ▲응급 검사 시스템 도입 ▲감염병 통계정보 제공 등 맞춤형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으로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을 비롯한 각 GC 가족사 대표 및 안갑숙 양산시 보건소장, 전사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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