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파서 일 못하는 근로자 집중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4/10/08 13:36:20

14일부터 한 달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 운영

[홍성=뉴시스] 홍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홍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이 아파서 일 못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14일부터 11월15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번 집중신청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이후 아파서 일을 하지 못했으나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와 상병수당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고도 기한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군단위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수행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신청 대상은 홍성군 거주자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업자로,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판정된 기간 동안 하루 4만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150일이며, 최대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홍성군을 비롯해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충북 충주시 등 새로 선정된 4개 지자체와 기존 10개 지역을 포함해 총 14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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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아파서 일 못하는 근로자 집중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4/10/08 13:3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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