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청 전 직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8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무원과 공무직 등 전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채주희 강사를 초빙해 ‘다름에 대한 고려와 존중’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기존의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악기 연주를 포함한 공연 형식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차로 나눠 진행했다.

◇ 경남도립거창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전원 합격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김재구) 미래자동차공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4년 정기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에서 응시자 1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란 일정한 응시 요건을 갖추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검정형 자격과 달리, 정부가 선정한 기관에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9월 4일 필기시험, 2024년 9월 6일 실기시험이 실시됐다.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면서 재학생들은 자동차 정비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 거창소방서, 완강기 체험 교육장 운영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최근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완강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10층 이하에 층에 설치된 피난기구로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사시 일반인이 긴급하게 사용해야 할 완강기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119안전체험관으로 한정돼 있어 접근이 어렵고 정확한 사용법을 몸으로 익히기 어렵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한편 소방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청사 내 완강기 체험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위해선 소방서 예방안전과(055-940-9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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