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중국 증시는 8일 추가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폭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337.91 포인트, 10.12% 치솟은 3674.40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334.35 포인트, 12.67% 뛰어오른 1만1864.11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401.13 포인트, 18.44% 날아간 2576.22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간 경기부양책에 더해 추가로 지원책이 나온다는 기대감에 매수가 쏟아지고 있다.
기술주와 금융주, 자동차주, 자원 관련주, 가전주 등이 매수 확산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전기가 6.26%, 징둥팡 4.92%, 중국석유화공 1.01%, 중국석유천연가스 2.33%, 금광주 쯔진광업 0.39%, 중국교통건설 5.79% 뛰고 있다.
시기총액 최대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1.84%, 우량예 5.55%, 헝루이 의약 5.68%, 중국은행 0.60%, 초상은행 6.25%, 농업은행 0.62%, 중국인수보험 10.0%, 중국핑안보험 7.83%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폭을 줄여 오전 10시45(한국시간 11시45) 시점에는 144.36 포인트, 4.33% 올라간 3480.86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46분 시점에 782.79 포인트, 7.43% 상승한 1만1312.55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7분 시점에 2448.82로 273.73 포인트, 12.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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