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의 비경과 문화를 사진으로 표현하고 사진의 미래를 논의하는 예술제가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3회 사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사진예술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이번 예술제는 사진예술인 역량을 한데 모으고 '예술의 섬'인 제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23개 단체에서 출품한 340점을 전시하는 제주도사진단체연합전을 비롯해 제주문화원 기록사진전, 국제사진교류전 등으로 꾸민다.
제주사진예술포럼에서는 '사진예술의 흐름과 역할, 미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제주 원로작가인 문두경 전 제주도지회장 회고전도 마련됐다.
제주도학생사진 공모전 수상작 36점을 전시하며 사진을 통한 작가와 관객의 만남인 포토 콘서트도 연다. 체험행사로는 현대카메라의 시초격인 카메라 옵스큐라 만들기를 진행하며 카메라 기자재전, 사진장비 아나바다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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