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생성형 AI 제작 '대다모' TVC 영상 론칭

기사등록 2024/10/08 09:34:52

(사진=FSN)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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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N은 자회사 부스터즈,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탈모 의학 커뮤니티 '대다모'의 TVC(TV 광고) 영상을 100% AI(인공지능)로 제작해 론칭했다고  8일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TVC는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 디지털 광고 카피 생성, 디자인 등 '사자 편' 성우 더빙을 제외한 모든 영상 제작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했다. 대다모의 인지도 증대를 위해 전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에서는 부스터즈의 자체 AI 플랫폼인 '크리엑스닷에이아이'가 힘을 보태고 있다.

크리엑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고 제작 부스팅 서비스다. 사용자가 클릭 몇 번의 간편한 조작만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신속하게 제작, 관리할 수 있고 광고·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이번 TVC 영상은 AI를 활용하면서 비용, 시간, 인력 등 모든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CG(컴퓨터 그래픽), 촬영, 편집 비용에 약 2억원 내외가 소요되지만 AI를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I 플랫폼 운용·구독료 정도의 비용만 발생했다.

또 통상 4~6주 정도 소요되는 광고 기획, 제작 기간도 1주로 단축했으며, 투입된 전문 인력 역시 기존 대비 크게 줄었다.

향후에도 FSN은 부스터즈와 애드쿠아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광고 마케팅 및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스터즈의 경우 이미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광고 마케팅에 AI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애드쿠아는 이번 광고 이전에도 국내 대표 대기업들의 광고를 AI로 제작하면서 관련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애드쿠아의 훌륭한 전략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AI 기술이 만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브랜드를 위한 좋은 성과를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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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0/08 09:34: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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