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7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6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5만원대로 내려섰다. 장중 한때 1.82% 하락한 5만95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0.66%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 외신에서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엔비디아 현장 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온데 따른 영향이다.
3분기 반도체 수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적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들이 거센 매도에 나서며 지난달 초 7만4000원대였던 주가는 6만원대까지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도 100조 넘게 증발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시가총액 486조5372원에서 9월 말 367조1416억원으로 시총이 120조원 이상 줄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실적 불안은 외국인 매도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반도체 약세가 코스피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8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가이던스 결과가 분위기 반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6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5만원대로 내려섰다. 장중 한때 1.82% 하락한 5만95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0.66%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 외신에서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엔비디아 현장 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온데 따른 영향이다.
3분기 반도체 수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적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들이 거센 매도에 나서며 지난달 초 7만4000원대였던 주가는 6만원대까지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도 100조 넘게 증발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시가총액 486조5372원에서 9월 말 367조1416억원으로 시총이 120조원 이상 줄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실적 불안은 외국인 매도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반도체 약세가 코스피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8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가이던스 결과가 분위기 반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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