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최다니엘이 일본 가수 겸 배우인 타카다 카호와의 세 번째 만남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혼전연애'에서 최다니엘은 알콩달콩 카호와의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 도중 촬영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 불안감을 높인다.
최다니엘은 스포츠에 능통한 카호를 위해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준비해 8090 감성을 소환한 상황이다. 그러나 카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쌩쌩 달리며 롤러장을 누빈 사이, 최다니엘은 계속 미끄러지는 탓에 보조도구에 의지해 엉금엉금 발을 내딛는 아기사슴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카호가 롤러스케이트 선생님을 자청하며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진 것도 잠시, 최다니엘이 허리 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불길함을 선사한다. 더욱이 최다니엘이 카호에게 파스 스프레이를 뿌려달라고 한 위치가 엉덩이 노출을 예고하면서 보고 있던 MC 박나래, 배우 이현진, 셰프 오스틴강을 충격에 빠뜨린다.
한편 지난주 '심쿵 한국어 교실'로 여심을 흔들었던 최다니엘은 이번에도 카호에게 '생활 한국어'를 가르치다 "나는 너를 좋아해" "사랑해는 아이시테루"라는 고백의 말을 툭툭 던져 공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하지만 이때 카호의 다급한 요청이 이뤄진다. 여기에 최다니엘이 엉뚱한 해법을 건네면서, 박나래에게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이라는 호통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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