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빵 축제 '2024 빵빵데이 천안' 12~13일까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지역 빵 홍보를 위한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오는 12~13일 열린다.

시는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빵빵데이는 제과분야·농업·기업·대학·시민 등 지역과 연대·상생을 기반으로 호두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의 우수한 빵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빵을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올해부터는 행사 장소를 변경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천안시청 일원에서 열렸던 빵빵데이는 올해부터 천안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해 빵 체험부터 빵 작품 전시, 이벤트와 지역기업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빵 마켓에는 올해 50개의 지역 대표 제과점이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빵의 도시 천안’은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지역 각 분야와 연대와 상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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