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3일 관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되자 확산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7일 평택시에 따르면 22마리를 사육중인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직후 양성반응이 나타난 3두를 살처분하고 사육농가에 대한 방제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농장 앞에 생석회 도포와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하는 한편 팽성읍, 안중읍 등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평택시와 인접한 안성, 화성, 오산 등 5곳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린 상태다.
임종철 부시장은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조해 축사 인근의 매개곤충 서식지 등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며 "관내 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임상예찰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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