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삼화페인트·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MOU
외국인근로자 있는 사업장에 시범 적용…추후 디자인 공개
![[서울=뉴시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이 도입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휴게실과 계단. (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8533_web.jpg?rnd=20220905154902)
[서울=뉴시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이 도입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휴게실과 계단. (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2022.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 7일 오후 서울광역본부에서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및 삼화페인트공업과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사람마다 색을 인식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색채 디자인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일터에서 사용하는 안전표지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근로자들이 각종 안전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해 사고 및 사망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개발과정을 총괄하며 네트워크 운영과 홍보를 맡는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는 개발 자문과 교육을, 삼화페인트는 재료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시범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터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디자인 시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일터에서는 안전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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