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끌어내려야' 발언 비판
"구태 반복 국감 있어선 안 돼"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이상 구태를 반복하며 정치를 퇴행시키는 부끄러운 국정감사는 있어선 안 된다"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 정부 정책과 예산 집행을 감시·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로,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정파 논리에 매몰돼 민생보다 정쟁에 더 집중하는 거대 야당 때문에, 국감을 시작하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윤석열 정권 끝장'으로 설정하고, 대통령 부인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전 상임위를 동원해 압박하겠다고 밝혔다"라며 "머릿속에 오로지 '대통령 흠집내기'만이 가득한 민주당은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재보궐 선거에까지 ‘탄핵’ 타령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나서서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며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라며 "다음 달 사법 판결 앞두고 점점 숨통이 조여오자, 영부인 의혹을 고리 삼아 탄핵 선동을 벌여 사법리스크를 줄여보겠다는 심산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치공세로 날을 새기에는 우리 국민이 처한 현실은 너무 절박하다"라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대내외 경제안보 상황을 점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했다.
또 "야당은 '국감 무용론'이 나오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마구잡이 증인 채택을 통한 기업인 겁박과 군기 잡기, 무조건적인 정부 망신주기와 발목잡기는 지양하고 생산적인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이상 구태를 반복하며 정치를 퇴행시키는 부끄러운 국정감사는 있어선 안 된다"라며 "국민의힘은 오직 정책으로 승부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 정부 정책과 예산 집행을 감시·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로,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정파 논리에 매몰돼 민생보다 정쟁에 더 집중하는 거대 야당 때문에, 국감을 시작하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윤석열 정권 끝장'으로 설정하고, 대통령 부인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전 상임위를 동원해 압박하겠다고 밝혔다"라며 "머릿속에 오로지 '대통령 흠집내기'만이 가득한 민주당은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재보궐 선거에까지 ‘탄핵’ 타령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나서서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며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라며 "다음 달 사법 판결 앞두고 점점 숨통이 조여오자, 영부인 의혹을 고리 삼아 탄핵 선동을 벌여 사법리스크를 줄여보겠다는 심산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치공세로 날을 새기에는 우리 국민이 처한 현실은 너무 절박하다"라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대내외 경제안보 상황을 점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했다.
또 "야당은 '국감 무용론'이 나오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마구잡이 증인 채택을 통한 기업인 겁박과 군기 잡기, 무조건적인 정부 망신주기와 발목잡기는 지양하고 생산적인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이상 구태를 반복하며 정치를 퇴행시키는 부끄러운 국정감사는 있어선 안 된다"라며 "국민의힘은 오직 정책으로 승부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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