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영주서 청소년 공연축제…'우리동네 작은극장'

기사등록 2024/10/07 11:11:38

[서울=뉴시스] 우리동네 작은극장. (포스터=국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동네 작은극장. (포스터=국립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오는 12일과 19일 '2024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에는 강원도 고성 옛 거진초등학교 송정분교장에서, 19일에는 경북 영주 영주소백산예술촌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다. 공연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관객들을 위해 집 앞으로 찾아가는 극장, 가까운 동네에서 만나는 극장을 표방한다.

특히 우수작을 지방에서 재공연하는 식의 단순한 작품 유통이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기르고자 각 지역의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를 발굴해 협업하고 지역 내 문화공간을 활성화하는데 축제의 방향성을 맞춰왔다.

고성과 영주에서는 '돈키혼자', '자살광대', '무용극 보따리'가 공연될 예정이다. 3편 모두 국립극단의 '한여름밤의 작은극장'과 '2023 우리동네 작은극장'에서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세계는 예술로 자란다고 믿는다"며 "집 앞에 잠깐 나온 가을 산책길에 마주친 특별하고 즐거운 예술 경험이 꿈 가득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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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영주서 청소년 공연축제…'우리동네 작은극장'

기사등록 2024/10/07 11:1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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