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8일까지 지역 모든 식품 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인 형태로 운영돼 위생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식품 자동판매기와 무신고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 자동판매기 등 총 69대다.
점검 사항은 ▲무등록·신고 제품,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 ▲자판기 내부 정수기, 살균 작동 ▲자판기 전면 영업 신고 번호·관련 정보 표기 ▲자판기 위생 상태·고장 ▲일일점검 기록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하고 위생 불량 또는 법규 위반 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식품 자동판매기 위생 문제 발생시 위생부서에 신고해 달라"며 "지역 보건 위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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