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개소…"국비 14억 확보"

기사등록 2024/10/07 09:59:29

최종수정 2024/10/07 10:32:07

울산 동구,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선정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남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동구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남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동구 제공) 2024.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방비를 추가로 확보해 동부동 668의 4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규모의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김종훈 동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보건소와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남목지역 주민의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주민 밀착형 지역 보건 의료 기관이다.

1층에는 체력측정실과 통합 건강상담실, 2층에는 조리교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조성된다. 센터에서는 영양 사업과 금연 사업, 치매 예방 관리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 등이 추진된다.

구는 부지를 지난해 이미 매입했다. 현재는 시설 실시설계 중이다. 총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53억원 정도다. 연차별로 확보해 2026년에 개소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현재 남목1동 일원에는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수년 뒤 근로자와 거주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남목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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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개소…"국비 1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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