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56개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기사등록 2024/10/06 18:41:23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 주제로 2~6일 열려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 벽골제를 주 무대로 진행된 '2024 김제지평선축제'가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종일 생기발랄한 지평선의 하루를 선보였다.

농경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 지평선 쌀뜨물 족욕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평선 연날리기, 황금 들녘 메뚜기 잡기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현숙과 오마이걸의 무대로 장식한 개막식부터 이보람, 한요한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지평선 전국 청소년 가요제, 구창모, 노사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한 7080 추억의 콘서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공연이 벽골제와 시내권에서 펼쳐졌다.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와 강은미 요리 명장과 함께하는 지평선 쿠킹클래스도 큰 호응속에 진행됐다.

지역주민이 주도해 진행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짓기, 벼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의 면모도 보여줬다.

마지막 날인 이날 쌍룡광장 일원에서 대동한마당과 지평선 낙화놀이, 지평선 파이널 멀티미디어쇼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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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56개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기사등록 2024/10/06 18:4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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