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로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금정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며 "야권 단일후보는 김경지 후보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류제성 혁신당 후보는 전날 유튜브 생중계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틀 동안 자동응답전화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양 당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양 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여론조사 대상을 한정했다.
이들은 "후보 단일화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 민주주의 파괴를 심판하기 위해 양당 후보 간 대승적 결정에 의해 합의했다"며 "류제성 후보는 결과 발표 즉시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사퇴서를 선관위에 접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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