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창조적인 마음을 가진 시인들의 생각의 궤적을 따라가면 우리도 인생의 역경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힌트를 얻게 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고민들을 대면할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10대 독자들을 위한 책 '홀로 함께'를 출간했다.
책은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됐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각 장마다 '언어 연습' 페이지가 있다.
저자에게 시는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던, 가리고 있던, 지나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눈뜸의 과정이다. 이러한 눈뜸이 현실의 누추함, 자신에 대한 실망, 실패의 좌절 등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근본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그네를 탈 때, 뒤로 미는 힘이 강할수록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지요? 그 원리를 생각해 보아요. 목적 있는 삶, 꿈이 있는 삶, 희망이 있는 삶이란 것은 어떤 이유 때문에 우리가 잠시 목적과 멀어져도, 잠시 꿈과 떨어져 있어도, 희망보다 불안이 잠시 더 크게 다가오더라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10대 독자들을 위한 책 '홀로 함께'를 출간했다.
책은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됐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각 장마다 '언어 연습' 페이지가 있다.
저자에게 시는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던, 가리고 있던, 지나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눈뜸의 과정이다. 이러한 눈뜸이 현실의 누추함, 자신에 대한 실망, 실패의 좌절 등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근본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그네를 탈 때, 뒤로 미는 힘이 강할수록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지요? 그 원리를 생각해 보아요. 목적 있는 삶, 꿈이 있는 삶, 희망이 있는 삶이란 것은 어떤 이유 때문에 우리가 잠시 목적과 멀어져도, 잠시 꿈과 떨어져 있어도, 희망보다 불안이 잠시 더 크게 다가오더라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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