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세대주택 불, 5명 구조…전동킥보드서 발화 추정

기사등록 2024/10/05 13:40:15

최종수정 2024/10/05 13:43:31

[이천=뉴시스]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이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이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이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펌프차 등 장비 33대, 인력 70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병원에 이송될 만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찰과상과 연기흡입 정도였다. 다만 불이 시작된 세대에 거주하고 있던 20~30대 3명은 건물 외벽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각각 아래층 또는 옆집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또 같은 층에 살고 있던 주민 2명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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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다세대주택 불, 5명 구조…전동킥보드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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