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30여발 발사…대규모 2차 폭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무기를 보관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내 러시아 공군기지 인근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외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라타키아 흐메이밈 공군기지 인근에 미사일 최대 30발이 발사됐으며, 러시아 시설 인근의 대규모 폭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또한 2차 폭발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무기 또는 군수품 저장고가 타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시리아 언론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무기를 운반하던 카셈파르스 항공 화물기가 기지에 착륙한지 한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항공사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무기를 수송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와 레바논 언론은 공습에 드론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언론들은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러시아 공군기지가 파괴됐다"면서 "러시아의 레드라인은 동화 속에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이 보도되기 전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의 한 주거용 건물을 강타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AP통신 기자는 미사일이 4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이 공습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라타키아 흐메이밈 공군기지 인근에 미사일 최대 30발이 발사됐으며, 러시아 시설 인근의 대규모 폭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또한 2차 폭발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무기 또는 군수품 저장고가 타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시리아 언론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무기를 운반하던 카셈파르스 항공 화물기가 기지에 착륙한지 한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항공사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무기를 수송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와 레바논 언론은 공습에 드론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언론들은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러시아 공군기지가 파괴됐다"면서 "러시아의 레드라인은 동화 속에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이 보도되기 전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의 한 주거용 건물을 강타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AP통신 기자는 미사일이 4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이 공습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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