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4일 산청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51회 지리산평화제를 맞아 중산관광지에서 산신제례를 봉행했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청문화원이 주관하는 지리산 산신제례는 군민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다양한 군민의 염원을 담아 해마다 군민의 날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이승화 산청군수, 아헌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오태욱 산청경찰서장이 맡아 봉행 헌작했다.
산청군은 오는 12일 지리산평화제 행사 일환으로 제16회 산청불교문화제전과 연계해 지리산 원혼 위령제를 불교 방식으로 봉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한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화합을 통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