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3관왕을 거머쥔 뮤지컬 '시지프스'가 오는 12월 개막한다.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시지프스'를 12월10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풀어낸 작품이다. 희망이라곤 전혀 남지 않은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주한 순간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던 뫼르소처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쉴 새 없이 돌을 굴리는 시지프스처럼 사는 이들의 이야기다.
이 뮤지컬은 지난 7월 DIMF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첫 선을 보였다.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뮤지컬 '블루레인', '프리다'로 DIMF 창작지원사업에 여러 차례 선정된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의 신작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을 배경으로 빛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언노운 역은 이형훈·송유택·조환지가, 포엣 역은 정다희·박선영·윤지우, 클라운 역은 정민·임강성·김대곤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시지프스'를 12월10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풀어낸 작품이다. 희망이라곤 전혀 남지 않은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주한 순간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던 뫼르소처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쉴 새 없이 돌을 굴리는 시지프스처럼 사는 이들의 이야기다.
이 뮤지컬은 지난 7월 DIMF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첫 선을 보였다.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뮤지컬 '블루레인', '프리다'로 DIMF 창작지원사업에 여러 차례 선정된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의 신작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을 배경으로 빛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언노운 역은 이형훈·송유택·조환지가, 포엣 역은 정다희·박선영·윤지우, 클라운 역은 정민·임강성·김대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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