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대평리·송국리 사람들’ 기획전

기사등록 2024/10/04 14:49:14

4일 개막, 내년 2월2일까지 열려

[진주=뉴시스]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기획전 ‘대평리 사람들, 송국리 사람들’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기획전 ‘대평리 사람들, 송국리 사람들’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4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2월2일까지 기획전 ‘대평리 사람들, 송국리 사람들’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인 진주 대평리와 부여 송국리를 비교하는 전시로 같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이는 부여 송국리 유적과 진주 대평리 유적의 문화적인 소통과 이어짐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에 맞춰 쾌적한 전시 관람을 위해 상설전시관 일부에 대한 리뉴얼도 진행했다.

전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청동기시대를 단순화된 이미지를 이용해 현대적으로 풀어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도록 준비했다.

10월과 11월에는 주말 가족 교육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동검’과 ‘소망을 담은 붉은 간 토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4세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콩콩 두드려보는 청동기시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조규일 시장은 “대평리와 송국리 유적의 비교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청동기시대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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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대평리·송국리 사람들’ 기획전

기사등록 2024/10/04 14:4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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