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 부산 남구 한 도로 달려
60대 운전자 왼손에 부상, 치료중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에서 60대가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현장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4일 부산 남부경찰서, 한국전력(한전)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남구의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차량을 몰다 변압기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손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사고로 인해 인근 상가, 주택 등 105호에 대한 정전이 발생했고 한전은 현재 복구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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