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지 않아" 음바페, 부상 복귀에도 프랑스 A대표서 제외

기사등록 2024/10/04 09:19:03

예상과 달리 빠른 회복세에도

프랑스 감독은 명단 제외 결정

[클레르퐁텐=AP/뉴시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2024. 6. 3.
[클레르퐁텐=AP/뉴시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2024. 6. 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부상 복귀에도 프랑스 축구대표팀 10월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카타르 매체 '비인스포츠'는 3일(현지시각)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음바페를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서 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이번 10월 A매치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일정을 소화한다. 이스라엘(10일)과 벨기에(14일)를 차례로 만난다.

현재 리그 A 그룹2에서 1승1패로 이탈리아(2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가 조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두 경기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승점 6을 위해 핵심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

프랑스 주축 공격수인 음바페는 지난달 24일 알라베스와의 '2024~202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3-2 레알 승)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3주가량 부상 결장이 유력했으나, 예상보다 빨리 복귀해 지난 2일 릴(프랑스)과의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0-1 패)에 교체 투입돼 30분가량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10월 명단에서 제외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에게 심각한 문제는 없지만 불확실성이 있다"며 "난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음바페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심각하지 않아" 음바페, 부상 복귀에도 프랑스 A대표서 제외

기사등록 2024/10/04 09:19:0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