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대원 60명 제거…200개 목표물 공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 6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지난 하루동안 헤즈볼라 대원 약 60명을 제거했고 헤즈볼라 인프라 시설, 무기고, 관측소 등 약 200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대원들은 이스라엘군의 공중, 지상작전 과정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바논 남부 빈트 즈베일 시청사를 공습해 헤즈볼라 대원 최소 15명을 제거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헤즈볼라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또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75발이 넘는 로켓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사페드, 티베리아스 등 여러 도시에 공습 경보가 올렸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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