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민생정책 1호 발표…"군 간부 복지·처우 개선"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자유통일당 혁신위원회는 민생정책 1호로 부사관 급여 20% 인상, 간부(장교·부사관) 자녀 교육비와 가족 의료 지원 확대, 단기 복무 장려 수당 확대 등 '군 간부 복지·처우 개선'을 2일 제안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올해부터 하사 기본급을 230만원으로, 중사는 280만원으로 20% 인상하자"며 "이를 통해 병사와의 급여 차이를 명확히 하고, 간부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고취하자"고 밝혔다.

이어 "간부들이 가족 돌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복지 수혜 제도를 구축해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며 "자녀 교육비와 가족 의료 지원 혜택을 확대하자"고 했다.

자유통일당은 "현행 1000만원으로 계획된 단기 복무 장려 수당을 15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부사관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자"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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