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문 열었다…맞춤형 정책 발굴

기사등록 2024/10/02 16:57:34

[논산=뉴시스] 충남 논산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구심점 역할을 할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4.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충남 논산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구심점 역할을 할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이날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경상학관 강당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탄소중립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행 및 지원, 지역 탄소중립 참여와 인식 제고방안의 발굴, 역량 강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공모와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건양대가 최종 지정됐다. 2027년까지 12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국비를 포함해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건양대는 논산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관련 조사·연구, 지역주민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논산시 탄소중립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개소식은 배세영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건양대학교 금융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의 기념사, 김용하 건양대 총장의 환영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논산형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으로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시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논산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플로깅 행사 등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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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문 열었다…맞춤형 정책 발굴

기사등록 2024/10/02 16:5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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