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공직생활…전자정부 핵심 인프라 구축 등서 역할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경미 신임 부원장은 1989년에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전담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
행정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 도입,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GPKI) 구축 등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 마련과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의 국가적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장 부원장은 2014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9월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했다.
장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인공지능 정책 기획·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인공지능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개인의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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