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 공모가 1만8000원 확정…7~8일 청약

기사등록 2024/10/02 15:07:0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소재 합성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한켐은 지난 달 23~27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요예측 단순경쟁률은 1019.86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8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445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들이 밴드 상단인 1만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한켐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법에 대한 연구, 개발, 생산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IPO(기업공개)로 확보한 자금을 ▲고부가 가치 OLED 소재 다변화 ▲초고순도 승화정제 사업 확장에 투자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조 한켐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해준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한켐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CDMO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켐은 오는 7~8일 일반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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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켐, 공모가 1만8000원 확정…7~8일 청약

기사등록 2024/10/02 15:0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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