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와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2024년 갑질 근절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공단 전 임직원 및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직원 간 상호 존중 및 배려를 통한 갑질 근절 문화 조성 선도, 불공정 갑질 행위 예방 및 신고자 · 피해자 보호 철저 등을 담았다.
또한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를 유발하는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등도 포함됐다.
공단은 2018년 갑질 근절 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익명성 보장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권실태조사 실시, 임직원 인권 표어 공모전, 인권경영헌장 선포식, 전문강사 교육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균 이사장은 “이번 선언식뿐만 아니라 갑질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추진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조직의 궁극적인 목적인 인권경영 실천의 조직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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