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심부름 애플리케이션 해주세요는 12월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주세요는 2021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 서비스로 '즉시 대행'이 강점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0만명을 넘어섰다.
해주세요 고객의 68%는 음식점, 편의점, 물품 배달 등 배달·퀵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20만명 이상의 배달 파트너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주세요의 음식 배달 서비스는 기존 배달 플랫폼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저가 수수료 전략을 제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중개 수수료 0%'와 '포장 수수료 0%'다.
가맹점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해주세요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초기 입점 시 멤버십 비용이나 고정비 또한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쉽게 입점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도 최저가 음식 배달의 경험을 선사한다. 최소 주문 금액을 9900원으로 책정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별도의 구독이나 추가 배달비 없이 모든 주문을 한집 배달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해주세요는 가게의 수수료 부담을 낮춤으로써 이를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주는 국내 최초 최저가 배달 플랫폼을 실현한다. 배달 기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달비를 제공해 더 많은 양질의 배달 파트너를 확보한다. 배달 대행사들과도 협력한다.
해주세요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 사전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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