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무형유산 축제가 4일 김해 봉황동유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무형유산 축제는 2012년 시작된 무형유산 교류의 장으로 12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를 주제로 개막식, 초청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청공연에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8종의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김해오광대, 밀양백중놀이, 남사당 줄타기, 수영야류 등 자주 볼 수 없었던 우리 고유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인 김해오광대 탈목걸이 만들기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제를 통해 사람간, 지역간 경계를 없애고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 가치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무형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일 우천 시에는 김해문화체육관으로 자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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