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만도 선생 유허비를 '10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만도 선생 유허비는 안동시 예안면 하계리에서 퇴계 선생 후예로 항일 의병운동을 전개한 향산 이만도(李晩燾) 선생(1842년 4월 28일~1910년 10월 24일)의 우국충절을 기리고자 건립한 시설이다.
이만도 선생은 퇴계 11세손으로 1985년 10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안동에서 항일의병운동을 전개했다.
1905년에는 을사조약 파기 및 을사5적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단식을 시작, 24일 만에 절명 순국했다.
이만도 선생 아들과 며느리, 손자도 독립운동을 전개해 1986년 3월 1일 한 집안 '삼대 독립운동 가문'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그의 우국충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만도 선생 유허비는 안동시 예안면 하계리에서 퇴계 선생 후예로 항일 의병운동을 전개한 향산 이만도(李晩燾) 선생(1842년 4월 28일~1910년 10월 24일)의 우국충절을 기리고자 건립한 시설이다.
이만도 선생은 퇴계 11세손으로 1985년 10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안동에서 항일의병운동을 전개했다.
1905년에는 을사조약 파기 및 을사5적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단식을 시작, 24일 만에 절명 순국했다.
이만도 선생 아들과 며느리, 손자도 독립운동을 전개해 1986년 3월 1일 한 집안 '삼대 독립운동 가문'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그의 우국충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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