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2일 최고위서 전략위 설치건 의결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엔 인태연 전 비서관 임명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경제성장 정책 대안을 논의할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3선 이언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경제성장전략위 설치의 건을 의결하고 이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인선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은 밝혔다.
전략위는 ▲신성장전략본과위 ▲지역경제발전전략분과위 ▲지속가능성장분과위 ▲중소상공인·기업성장분과위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신기술 신산업 전략과 지역성장 전략, 기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중소기업 성장방안 등 종합적인 경제성장 전략을 해당 위원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엔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을 임명했다.
당무감사원장에는 소병훈 의원, 예산결산위원장엔 문정복 의원, 지방자치혁신기획단장엔 황명선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당 자문기구인 국가경제자문회의와 통일외교안보자문회의 의장엔 홍성국 전 의원과 조정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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