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정책발행으로 성과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국회에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2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포럼에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된 ‘굿뜨래페이’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굿뜨래페이 추진계기에 대해 "5개 시·군으로 둘러싸인 부여군은 타지역으로 소비 유출되는 구조적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면서 "지역의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개발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화폐 성공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적극적인 정책발행’이라고 강조하고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여성바우처사업, 재난지원금 등을 전자식 지역화폐로 발행했다. 시행일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정책발행액은 1143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다른 지자체와 달리 부여군은 독자적으로 공동체 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카드수수료를 없애고, 소상공인과의 협조를 통해 가맹점간 재사용으로 순환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연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 88개를 유치한 효과"라며 "이같은 발 빠른 정책은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인구소멸 지역에겐 지속가능한 미래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굿뜨래페이는 2022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남도내 인구당 발행량 1위, 총 유통액 5023억원, 골목상권 매출 25%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포럼에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된 ‘굿뜨래페이’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굿뜨래페이 추진계기에 대해 "5개 시·군으로 둘러싸인 부여군은 타지역으로 소비 유출되는 구조적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면서 "지역의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개발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화폐 성공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적극적인 정책발행’이라고 강조하고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여성바우처사업, 재난지원금 등을 전자식 지역화폐로 발행했다. 시행일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정책발행액은 1143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다른 지자체와 달리 부여군은 독자적으로 공동체 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카드수수료를 없애고, 소상공인과의 협조를 통해 가맹점간 재사용으로 순환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연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 88개를 유치한 효과"라며 "이같은 발 빠른 정책은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인구소멸 지역에겐 지속가능한 미래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굿뜨래페이는 2022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남도내 인구당 발행량 1위, 총 유통액 5023억원, 골목상권 매출 25%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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