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확보했다…"76억원"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서 총 13건이 선정돼 국비 7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금액이다. 관내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선정사업은 ▲문수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국비 30억원)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국비 30억원) ▲문수야구장 그라운드(인조잔디) 교체사업 ▲미포구장 개·보수사업 등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해 모든 사업이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과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로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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