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가 최근 증가추세인 무인점포내 범죄 예방을 위해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진주경찰서는 최근 무인점포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po(범죄예방진단팀)를 중심으로 관내 무인점포 29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방범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무인점포는 관리인이 없는 특성상 절도 범죄에 취약하며 특히 타인이 두고 간 신용카드를 충동적으로 사용하여 신용카드부정사용죄도 늘고 있다.
‘양심거울’은 이러한 충동적 범죄 욕구를 차단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무인점포 내 범죄 예방이 기대된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범죄 피해 이력이 있는 업소에 양심거울을 우선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무인점포 내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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